>“저기 시계가 있다. 갈 길이 멀다(발언을 중단해 달라는 의미)” “가벼운 질문 하나 드리겠다.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의회 상임위원회에서 국장이나 과장을 상대로 한 질문이 아니다. 지난 27일 열린 구미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 보충질의(일문일답)에서 발언대에 시장을 세운 의회 의원들의 쏟아낸 발언 내용이다. 정례회 2차 본회의 개회를 선언한 김재상
KTX 구미역 정차 여부가 구미시와 김천시의 주요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결론이 어떻게 도출되느냐에 따라 어느 한쪽의 정치,행정권의 운명이 좌우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솔로몬의 지혜를 내놓아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 수 밖에 없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소위 보수의 심장인 구미는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에게 승기를 안겼다. 시장은 물론 6명 정원의 도의원 중 3명, 23명 정원의 시의원